남해바래길 5코스
차로 30분

바래 는 남해 사람들의 토속어로,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, 고둥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을 뜻하는데, 그때 다니던 길을 「바래길」이라고 한다.남해바래길은 2010년 11월 27일 남해바래길 제1코스(평산항에서 가천다랭이마을 해변, 총16㎞)인 다랭이지겟길을 열면서 현재까지 8개 코스가 정비되어있어 전국의 도보객들이 찾고 있다. 주로 남해지역의 바닷가를 따라 바래를 하러 다니던 해안길, 산길, 들길 등 옛길을 찾아 동네길과 연결하여 구성되어 있으며, 인위적인 데크시설 등은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정비되어 있다.